‘백년손님’ 김정임 “남편 홍성흔보다 3살 연상…나이 속이고 만났다”

두산베어스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백년손님’에 출연해 나이를 속이고 연애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김정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임은 “20대 때 모델일을 할 때 영화사 캐스팅 디렉터가 날 홍성흔에게 소개시켜줬다. 그때 방송용 나이라 76년생이라서 동갑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해외로 전지 훈련을 갔는데 컴퓨터로 채팅을 하자더라. 그때 주민번호를 묻더라. 다른 사람 주민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눈치를 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정임은 “당황해서 눈물이 나왔다. 남편이 ‘도대체 몇 살이냐’고 하더라. 그래서 3살 많다고 했더니 ‘내가 널 여자로 보고 있으니 나이는 상관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