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망가져도 예뻐…파격 3단 변신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흉내 불가 ‘큐티 노을’ 파격 3단 변신을 선보인다.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둔,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배수지가 14일 방송될 4회 분에서 기존 ‘첫사랑의 아이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킷과 번쩍거리는 광택의 원피스, 헤어롤로 만들어낸 과한 웨이브 헤어와 짙은 메이크업으로 몸을 치장한 것도 모자라, 오버스런 애교 포즈까지 취해보이는 것. 배수지가 민망함을 불사하고 파격 변신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 지, 배수지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요란하고 과도한 스타일을 어떻게 소화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수지는 삶에 허덕이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노을의 극과 극 감정을 때로는 가슴 아리게, 때로는 천연덕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라며 “지난 촬영기간 동안 오롯이 노을되기에만 최선을 다했던 배수지의 노력이 화면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늘 방송될 4회에서도 배수지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