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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망가질수록 끌리는 묘한 매력으로 드라마 ‘몬스터’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에서 안하무인 재벌녀 도신영 역으로 출연 중인 조보아는 지난 12일 방송된 32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과 먹방 데이트를 펼치다 만취하고 말았다.
이날 조보아가 혼신 열연한 이른바 '4단계 주사'는 ① 다짜고짜 싸운다 ② 기분up! 흥 폭발! ③ 사정없이 깨문다 ④ 세상 서럽게 운다 수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도신영에 빙의된 듯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조보아는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해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주사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눈이 찢어져 슬픈(?) 남성들에게 "왜 눈을 그것밖에 못 뜨냐" "눈을 크게 뜨라"며 괜한 시비를 거는 1단계 주사 장면은 명장면 중 명장면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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