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7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썸머 영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2회로 열리는 ‘서귀포시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주최하며, ㈜신화글로벌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제주도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 및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3일 신스틸러 시상식에 앞서 서귀포시는 2016년 신스틸러 수상배우 명단을 공개했다. 신 스틸러 (scene stealer)는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란 뜻으로 영화나 TV 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서 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조연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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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와 개성파 젊은 신인 배우로 송민형, 전진기, 이동규, 권태원, 송영규, 최진호, 한태일, 전세현, 김기두, 남경읍, 주다영, 박진우, 정호빈, 송영재, 손종학, 이철민, 조상기, 최종훈, 김정석, 양소민, 조은빛, 윤철형이 선정되었다. 그 외 류팅, 왕일영, 코바야시 류즈, 스가와라 켄이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스틸러 배우로 선정, 시상식에 참여한다.
올해 영예의 신스틸러 배우들은 레드카펫이 아닌 ‘블루카펫’을 밟게 된다. 블루카펫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상징화하여 서귀포시만의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 개장식 공연은 제주 락밴드 그룹 ‘사우스 카니발’과 함께 하며 23일 개막식 당일은 가수 ‘휘성’의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22일, 23일 양일에는 야외영화 상영과 함께
한편 시상식 행사장 입장은 2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권을 가져오신 분에 한하여 안내부스에서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도내 읍면동사무소, 서귀포시청 안내데스크, 천지연관광안내소, 제주웰컴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