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번 한 주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한 일들로 가득했다.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스타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구설수에 올랐고, 성폭행 혐의를 받은 스타는 꾸준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예계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각종 사건과 논란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 또 음주운전?
정신 못 차릴듯....요즘 네티즌 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skce****)
이제 새로운 직업을 알아보자. (wltj****)
음주운전 꾸준히 계속 했을 듯..걸린 게 두 번인데 음주운전 상습법일 듯..(chss****)
강인은 지난 달 24일 오전 2시께 술을 마신 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강인은 소속사를 통해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는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강인에 대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사건의 심리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10월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된 전력이 있다.
◇ 4건 모두 무혐의
이미지 어쩔 거야.(lgh9****)
이미지는 이미 망함.(tkwk****)
아무도 승자가 없군.(rjac****)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이후 3명의 여성으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한 바 있으며 박유천은 지난달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이 피소된 네 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건 모두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
또한 첫 번째 고소 여성과 측근 3명이 공갈 혐의가 적용된 것처럼 나머지 고소 여성들에게도 공갈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4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6년 만에 결국
6년 만에 헤어진 건 좀 안타깝다. 티아라 이런 거 떠나서.(gx33****)
6년이면 이별하고선 둘 중에 누구하나 더 사랑한쪽이 오래 아플 듯. 한 번에 잊기는 힘들겠다.(auuu****)
오래사귄다고 다 결혼하는건 아니지..(yozo****)
클릭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이 결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MBC ‘꽃다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 9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된 이들은 6년이란 세월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등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오종혁과 소연은 결국 6년 만에 공개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결국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 이에 대해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오종혁이 최근 소연과 헤어진 게 맞다. 하지만 정확한 시기나 결별 이유는 개인사라 소속사도 알지 못한다. 최근 결별한 것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