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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공유가 ‘부산행’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 한편,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다.
공유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칸에서 처음 영화를 봤고 국내에서 오늘 다시 한 번 보게 됐다. 남다른 기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나라마다 정서가 달라서 그런지 영화에 대한 반응이 확실히 달라서 흥미롭게 감상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정말 생소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임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칸의 아주 큰 극장에서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큰 박수를 받으며 기쁘고 벅찬 신선한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인정 받고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배우 공유·정유미·마동석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