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윤균상의 차지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정윤도(윤균상)가 유혜정(박신혜)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애정공세를 이어나갔고 결국 키스 직전까지 왔다. 유혜정은 ‘키스다. 피해야 한다’라며 직감했지만, 끝내 홍지홍의 키스를 받아줬다. 정윤도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고백을 거절, 유혜정을 사랑하고 있음을 밝혔다.
↑ 사진=닥터스 캡처 |
이어 “그 중에서도 시청자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이고 있는 요소는 ‘혜정만 보면 싱글벙글하는 지홍’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제작진은 10대가 ‘닥터스’에 크게 호응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10대들은 현재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다, 열악한 상황을 딛고 의사로 당당히 선 혜정을 통해 자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며 “단순히 예쁜 혜정이 아니라, 로맨스와 공부 양쪽에서 모두 희망을 실현해주는 혜정”이라고 풀이했다.
7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24.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윤도가 혜정에게 밥을 사달라고 애걸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혜정 새엄마의 안면마비 증세를 성공적으로 수술한 윤도는 "은혜를 갚으라"면서 혜정에게 밥을 사라고 하지만, 혜정은 "그럴 정도로 새엄마가 내게는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 정 선생님과 밥을 함께 먹을 정도로 친하지도 않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윤도는 "그렇다면 밥은 내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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