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범과 류효영 측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독특하 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범과 류효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MBN스타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김기범과 류효영은 촬영 차 제주도를 갔었다. 같은 소속사인 만큼 같은 비행기에 올랐고, 같은 차를 타고 이동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중국에서 방영을 앞둔 웹드라마 ‘온에어 스캔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기범과 류효영이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열애 사실과 상관없이 열애설에 대처하는 김기범 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열애를 해도 좋으니 근황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데뷔 당시 그룹을 알리는데 일조했던 김기범은 3집 앨범 ‘돈돈’ 활동을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완전하게 전향했다.
이후 간간히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했으나, 꾸준한 활동소식을 들려주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김기범의 근황을 아는 팬보다 모르는 팬들이 많았던 것이다. 작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이후 더욱 근황이 뜸해진 팬들은 열애설로 생존신고를 알린 김기범을 향해 “김기범이라길래 설마 슈주 김기범인가 했는데 맞네. 축하한다. 예쁜 사랑 하시길” “기범오빠 요즘 뭐 하세요?” “김기범 진짜 오랜만인 듯. 행쇼하길” 등으로 근황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너무 일찍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차라리 슈퍼주니어에 있던가, 아님 슈퍼주니어에 들어가지 말고 배우로 활동하던가 하지. 너무 애매한 시기에 활동을 그만둬서 너무 아
또 다른 팬은 “김기범씨 밥은 먹고 다니십니까…”라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출신인 김기범은 2009년부터 슈퍼주니어 활동을 대신 연기에 전념해 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