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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된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Madame Tussauds) 전문가들이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 일곱 시간에 걸쳐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돌아갔다.
마담투소가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을 제작하는 건 수지가 처음이다. 수지의 밀랍인형은 홍콩 마담투소 내 한류전시관에 입성하게 된다.
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마담투소에는 배용준, 닉쿤, 김수현, 이민호, 이종석 등 한류스타들의 밀랍인형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래 활발한 음악 활동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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