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채동현이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9일 방송 된 ‘굿와이프’ 2회에서는 무일그룹 재벌 3세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대학생의 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무일그룹의 변호를 맡은 대석(채동현 분)은 사건 내내 비열한 면모를 내비추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의 말미에서 혜경의 남편 태준과 은밀한 거래를 맺는 그의 모습은 끝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탄탄한 스토리에 힘을 실었다.
↑ 사진=굿와이프 방송 캡처 |
구치소에 찾아온 대석에게 태준이 “정한욱 건을 도와드리면 무일그룹도 저를 돕는다고 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묻자, 대석은 “검사님에 대한 불리한 증언들 정리해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며 간담이 서늘한 미소를 지어 앞으로의 활약을 궁금케 했다.
태준과의 은밀한 거래를 성사시킨 대석이 이날 남다른 존재감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펼치며 활약하게 될 지
한편, 채동현은 연극 ‘택시드리벌’ ‘발레선수’ ‘밑바닥에서’ ‘연애시대’ ‘유럽블로그’ ‘발칙한로맨스’ ‘내 남자의 혈액형’ ‘광수생각’ ‘그남자 그여자’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온 베테랑 배우로, ‘굿와이프’를 통해 처음 브라운관에 도전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