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서프라이즈'에서 스텔라 월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1980년 미국,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무장 강도가 쏜 총에 노파가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노파는 한 때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다. 스텔라 월시 가 그 주인공.
기세를 이어가던 그녀는, 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미국 선수 헬렌 스티븐스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스텔라 월시는 이의를 제기했다. 헬렌 스티븐스가 남자라고 주장한 것. 하지만 헬렌 스티븐
헬렌 스티븐스는 한 마디 해명 없이 은퇴했다. 일각에서는 진짜 남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몇 십 년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스텔라 월시가 사망한 후, 부검을 통해 그녀가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그녀는 남성과 여성의 염색체를 모두 가지고 있던 것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