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하차 소감 “원년멤버로서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황치열이 ‘아는 형님’ 하차 소감을 전했다.

10일 황치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는 형님’과의 이별이 너무 아쉽네요. 사실 제 고향 같은 예능인데 원년 멤버로서 끝까지 함께 못해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출연진과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형님들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치열이 여운혁 CP를 비롯한 최창수 PD, 강호동 등과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황치열은 지난 9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7개월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멤버들과 오랜만의 만남에도 어색함 없이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황치열은 게스트로 출연한 씨스타와도 환상의 예능 호흡을 선보였다.

황치열은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발탁됐지만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9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하차하게 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