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예원 “‘백희’ 시즌2? 재미있다면 출연 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강예원이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예원은 8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예상 보다 큰 사랑을 받아 너무 놀랐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작품을 선택할 땐, 준비할 시간도 너무 없고 전작들이 전혀 다른 역할들을 맡아왔기 때문에 두려웠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얼떨떨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자극적인 이야기가 많은 요즘이라 그런 착하고 경쾌한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면서 “마지막 방송 날 아침까지 촬영을 했었는데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했다.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다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백희가 돌아왔다’ 시즌2 출연 가능성에 대해 “만약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즌1보다 재미있다면 당연히 한다. 안할 이유가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트릭’은 시청률에 목을 맨 방송가의 어두운 이면을 다뤘다.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이정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그 동안 여러 차례 의문이 제기되며 뉴스화 됐던 방송 조작 파문의 논란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7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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