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SBS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고소한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유천이 맞고소한 첫 번째, 두 번째 고소인들에게 무고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SBS는 전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당했다며 10일 고소장을 냈다가 주장을 번복하면서 15일
A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 16, 17일 연이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세 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 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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