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양수경이 가수 컴백을 앞두고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양수경은 최근 오스카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카ent 측은 "원조디바 양수경이 다시 한 번 펼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양수경은 지난 1988년 데뷔곡 '바라볼수 없는 그대'로 데뷔,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대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양수경은 일본 MTV 주최 10대가수 가요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K팝 한류 열풍의 원조 격이기도 하다.
양수경은 "인생의 제 2막을 여는 첫번째 단계라고 느끼고 있다"며 "다시 한번 선보이는 양수경의 음악과 그 행보에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오스카ent에는 양수경 외에 바비킴, 임정희, 더러쉬, 조이어클락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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