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5일 방송 예정인 6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빗속에서 춤을 추고 있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즐거운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지홍(김래원 분)이 홀로 빗속에서 춤을 추다 혜정(박신혜 분)의 손을 이끌고 함께 춤 추는 장면은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분에서 지홍이 혜정에게 돌직구 사랑 고백을 한 바 있어 이들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빗줄기 속에서도 실제 그 상황을 즐기며, 자유롭고 행복한 표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합작했다"며 "13년 전, 두 사람이 기차역에서 함께 비를 피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보는 것도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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