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박진감 넘치는 격투로 마음을 풀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화에는 격투기를 벌이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유혜정을 만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아 “너 왜 자꾸 나 결혼 시키느냐. 너 변했어”라면서 “왜 본인 말 안 듣고 남의 말 듣고 판단하느냐. 나 결혼 안 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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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닥터스 |
홍지홍은 “저 이제 갈래요”라고 피하는 유혜정을 붙잡고 격투를 벌이면서, “내가 너한테 맞고 결심했다. 적어도 너한테는 맞지 않겠다고”라고 말하면서 웃어 보였다.
유혜정은 이 과정에서 ‘위급한 상황에서 몸이 먼저 반응한다. 몸으로 익혀야 하는 생활 습관들은 어린 시절에 모두 배운다. 어린 시절은 지나고 나면 어떤 것도 그 시절을 대체해주지 못한다’라는 혼잣말
홍지홍은 유혜정을 엎어트렸고, 유혜정은 “내려가면 안 되는가”라고 당황했고, 홍지홍은 “이기는 것만 생각해가지고. 너 안 다쳤는가. 네가 반격안하면 얼마나 화기애애했을 거 아냐”고 장난스럽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