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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파리국립오페라의 ‘파우스트의 겁벌’을 5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3월 말부터 롯데카드와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6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와 파리국립오페라의 최신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와 ‘모던 발레 스페셜’ ‘에투알 갈라쇼’에 이은 네 번째다. 드라마틱 교향곡의 창시자 엑토르 베를리오즈가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전통의 틀을 뛰어넘어 교향악과 오페라를 융합시켜 ‘극으로 재현한 전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파우스트의 겁벌’은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늙은 과학자 파우스트가 삶의 끝자락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 욕망에 눈을 뜨고, 운명의 여인이자 신앙과 순수함의 상징인 마르그리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나, 악마의 꾐에 빠져 그녀를 잃고 자신마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비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식에 목마른 과학자이자 욕망에 자신을 내던지는 파우스트 역은 2013년 '올해의 성악가'로 선정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맡았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관객에게 '극으로 표현한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하고 대단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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