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의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중국에서 개봉 첫날 90억원을 벌어들였다.
‘바운티 헌터스’는 지난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흥행 수익 5000만위안(약 90억원)을 기록했다. 상영 횟수만 무려 5만 2000회, 예매율 26.65%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개봉 4일째인 4일에는 누적 매출 205억원(11,918만 위안)을 달성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단순 한중합작영화를 넘어 ‘아시아 할리우드’를 표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중 합작 영화로 국경을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를 다뤘다.
‘검은집’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이 영화는 중국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8개국에서 개봉된다. 이민호는 22일 북경을 시작으로 서안, 복주, 광주, 중경에서 영화 ‘바운티 헌터스’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