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종관 감독의 신작 ‘최악의 하루’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는 지난 6월30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최악의 하루’는 연기력과 매력이 만개한 배우 한예리와 이와세 료, 권율, 이희준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남자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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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평가연맹(FIPRESCI) 심사위원단장인 프랑스 출신의 영화 평론가 잔-막스 메잔은 ‘최악의 하루’에 대해 “촬영과 연출 기술이 뛰어난 작품”이라며 “훌륭하면
또한 헝가리 출신의 영화 평론가 안나 게레브는 “한국 영화는 서정적이고 깊이 있으며 인문주의적”이라면서 “영화제 내내 많은 영화를 봤지만 ‘최악의 하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