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편의 첫 방송을 앞두고 유리, 김영광, 윤박 등 출연진들이 직접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출연진이 준비해온 모든 도구를 압수하고 ‘맨몸 생존’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가 “천국의 섬에서 펼쳐지는 바캉스 특집”이라며 섭외를 한 까닭에 “이건 사기다”, “어떻게 우리 뒤통수를 칠 수 있냐”, “천국에서 지옥을 경험하라는 거냐”며 출연자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하지만, 입고 있던 팬티 고무줄까지 꺼내 쓰고 나무 몽둥이만 들고 사냥에 나서는 등 갖은 고생을 함께하면서 사이가 더없이 끈끈해진 것. 꽃미남 꽃미녀가 ‘꽃거지’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지만, 넘치는 흥으로 이겨내고 ‘개배우(개그맨+배우)’, ‘개가수(개그맨+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 유리는 “고생한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며 시청률 공약에 앞장섰다. 이에 김영광, 홍석천, 윤박, 차은우는 첫 방송 시청률 16.6%에 공약을 걸었다. 김영광은 “정글에서 썼던 모자를 드리겠다. 협찬품 아니라 개인 소장품이다. 땀냄새 안 나게 잘 빨아두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특별히 정글 메뉴를 준비해 10명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박은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의 티켓을, 차은우는 아스트로의 새 앨범 사인 CD를 선물하기로 했다.
오빠들을 진두지휘한 유리는 더 큰 목표를 잡았다. 첫 방송
과연 이번 병만족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편은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