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운빨로맨스’ 속 로맨틱한 장면들이 탄생한 곳은 어딜까.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IT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 팩토리의 CEO 제수호(류준열 분)와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회에서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하는 마지막 날 심보늬는 결국 제수호의 집에서 함께 잠들며 서로의 손가락이 맞닿는 모습을 키스보다 더욱 설레게 그려내며 손끝까지 섬세하게 연기해낸 일명 ‘손가락 키스’로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 사진=운빨로맨스 캡처 |
11회에서 제수호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방 벽에 심보늬의 사진으로 도배하며 제토커(제수호+스토커)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같은 제수호와 심보늬의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탄생한 곳이 '운빨로맨스’ 속 제수호의 집으로 등장하는 '모닝캄빌리지’로 알려져 있다.
‘모닝캄빌리지’는 강원도 철원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한탄강 송대소 절벽 위에 지어진 호텔형 펜션으로 젊은 연인들에게는 대한민국 3대 펜션으로 손꼽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평소 대비 5배 이상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극 중 류준열의 집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닝캄빌리지의 펜트하우스는 다른 방들보다 더욱 인기를 끌며 예약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모닝캄빌리지는 ‘운빨로맨스’ 외에도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승환 편’, 장동건의 쿠첸 CF,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 등에 촬영 장소로 쓰였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경관과 특유의 고급스러운 펜션 분위기로 각종 드라마, 광고 및 화보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