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옥택연과 김소현이 공포감에 대해 언급했다.
옥택연과 김소현이 1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에서 ‘귀신’에 오싹함을 느낌을 고백했다.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퇴마사 박봉팔 역을, 김소현은 기억을 잃은 귀신 김현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귀신’과 관련된 역할을 연기하는 이들은 귀신에 대해 얼마나 공포감을 가지고 있을까.
↑ 사진=이현지 기자 |
김소현은 “무서워는 하는데 무서운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다. 궁금하고 듣고 싶어 하는 편이다”며 “그리고 내가 귀신이지 않느냐. 기대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냉철한 수의대 교수를 연기하는 권율은 “저는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서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가 더 오싹함을 느낀다”며 “드라마가 초자연적이면서도 현실에 밀접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와서 양쪽으로 소름이 돋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싸우자 귀신아’에서 가장 ‘겁쟁이’는 김상호였다. 김상호는 “귀신 엄청 무서워한다. 화장실도 잘못간다”며 “캠핑을 좋아한다. 애들 아버지라서 무섭지 않게 가는데, 혼자는 무서워서 못 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절 소동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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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