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박준화 PD가 '싸우자 귀신아'가 '식샤를 합시다2'와 '또 오해영'에 출연한 배우 서현진의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박 PD와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가 참석했다.
박 PD는 이날 "'또오해영'을 재밌게 봤다. 전 작품을 했던 서현진이 출연해 관심있게 봤다. 시청률이 잘 나올 것이라고 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지는 몰랐다. 그녀의 기운을 받아서 저희 작품도 '또 오해영'의 반만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서현진과 '식샤를 합시다2' 작업을 한 바 있다.
이어 박 PD는 "'싸우다 귀신아'는 무서운 것에 멜로와 밝은 느낌을 더해 복합적인 장르로 만들려고 했다"며 "시청률을 떠나 이 드라마가 잘 만든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율은 "5% 시청률이 넘는다면, SNS을 통해서 공약을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5% 시청률이 넘으면 제가 교복을 입고 옥택연과 함께 싸울 것이다"고 했고, 옥택연은 "드라마 속 싸우는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김현지(김소현)가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7억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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