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이다. 3분 가량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었는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무서운 공포로 다가서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컨저링’에 이어 ‘컨저링2’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공포영화의 대가로 부상한 제임스 완이 단편을 접한 뒤 영화의 제작자로 적극 참여했다. 역시 믿고 보는 제임스 완답게 제작에 참여한 ‘라이트 아웃’까지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했다. 아직 개봉일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평가자가 적기는 하나 공포영화로는 매우 이례적이면서 주목할만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할리우드 리포트, 버라이어티 등 유력 매체들은 “영리하고 창의적인 공포의 새 바람이 될 성공적인 데뷔작”(Hollywood Reporter), “80분간 무섭게 질주하는 공포. 현실적이어서 더 무섭다”(Variety), “영리한 완급조절, 정도를 지나치지 않은 영화”(TheWrap)라고 호평하고 있다.
영화의 전신이 된 단편이 각본과 연출, 소품과 촬영까지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포영화 장르 새로운 천재의 등장을 알렸다. ‘웜 바디스’의 히로인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고 앨리시아 벨라-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