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5센티미터’와 ‘언어의 정원’을 오는 7일에 단독 재개봉한다.
두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서정적인 스토리로 세계를 매료시킨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이다. 이번 단독 개봉을 통해 두 편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 편의 가격으로 두 편을 관람할 수 있어 경제적인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초속5센티미터’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헤어지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벚꽃이 흩날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이 작품은 10년 가까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개봉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진가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의 정원’은 비오는 날의 감성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고등학생 다카오와 의문의 여인 ‘유키노’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야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