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한국 영화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굵진한 외화들이 그 사이에 등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7월에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날 계획도 세워져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맷 데이먼X‘제이슨 본’
맷 데이먼이 ‘본’ 시리즈로 다시 한 번 컴백한다. ‘본’ 시리즈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에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던 맷 데이먼이 다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이승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이번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도 내한을 결정지었다. 이번 내한 행사는 두 주인공이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최초로 홍보 투어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맷 데이먼은 ‘엘리시움’ 이후 3년 만의 방문이고,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됐다.
◇리암 니슨X‘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이 오는 7월13일 한국을 찾는다. ‘인천상륙작전’ 배급사에 따르면 이번 내한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리암 니슨의 의지와 제안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아 맥아더 장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리암 니슨은 이번 내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년 전반기에 대거 포진돼있던 히어로물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막을 내렸다. 이에 2016년 하반기 히어로물의 포문을 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개봉 전부터 공개된 예고 영상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을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보통 알려진 히어로들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영화로 알려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기록할 스코어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