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달달해지면 달달해질수록 PPL 열기도 더해졌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이 제수호(류준열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게 수호가 동생 보라의 병실을 매일 찾았던 걸 알게된 보늬는 수호와 포옹을 했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됐다.
사랑 앞에서 수호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아침 일찍 보늬의 집을 찾아가 함께 출근하는가 하면 회사에서도 은근슬쩍 애정 행각을 벌였다. 혀 짧은 소리는 기본이며 계속해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에 빠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고 애정행각이 진해질수록 등장하는 PPL(간접광고)가 맥을 끊었다.
평소 직원들과 어울리지 않던 수호는 보늬가 동료들가 점심 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곤 자신이 피자를 쏘겠다고 나섰다. 주문을 하겠다는 직원을 말리고 수호가 꺼낸 것은 핸드폰이었다. 그는 간단 핸드폰 결제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주문을 마치고 사라졌다.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 몰래 눈맞춤을 할땐 두 사람
시청자들이 12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이루러진 때였으나 뜬금없는 협찬 광고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