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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이 30일 오후 6시 30분 경찰에 출석한다.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만의 일이다.
당초 30일 오전에 경찰 출두할 것으로 예정됐지만 박유천 측이 출석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유천이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관계로 출석 시간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유천은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박유천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 20일 첫 번째 고소 여성 A씨를 무고 및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도 뒀다.
이와 관련,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의혹을 둘러싼 수사에
또한 최근 성폭행당할 뻔 했다는 다섯번째 피해 여성이 등장,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