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는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뇌섹남’ 베테랑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의기투합, 고액 세금 악덕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사기극’. ‘웰 메이드 드라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재회, 눈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우 김범이 ‘38 사기동대’ 촬영장에 시원한 커피와 와플을 제공하는 ‘커피차’를 전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범은 지난 2015년 tvN ‘신분을 숨겨라’ 출연 당시 촬영 감독이었던 한동화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상황. 한동화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고, ‘신분을 숨겨라’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38 사기동대’ 현장에 ‘의리의 방문’을 한 셈이다.
무엇보다 김범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진행된 ‘38 사기동대’ 촬영장에 커피차와 함께 등장, 현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땡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 고군분투 중이었던 한동화 감독과 스태프들은 김범의 깜짝 선물에 크게 감동했던 터. 김범은 한동화 감독을 만나자마자 뜨겁게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스태프들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건네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김범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38사기동대'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가하면 촬영 중인 배우에게도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에는 ‘38 사기동대 파이팅!! 김범 드림’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함께 ‘38 사기동대’와 관련된 포스터와 사진 등이 장식돼, 김범의 아낌없는 마음을 짐작케 했다. 한동화 감독과 ‘38 사기동대’를 향한 김범의 진심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현장 분위기도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CJ E&M 황준혁 PD는 “김범의 깜짝 방문으로 갑작스런 무더위 속 촬영에 힘들어하던 ‘38 사기동대’ 현장이 웃음으로 물들었다”며 “‘38 사기동대’를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서 의리의 방문을 해준 김범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백성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