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1차 뇌사판정...가족들 장기기증에 동의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성민(43)이 1차 뇌사판정을 받아 현재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26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김성민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이날 1차 뇌사판정을 내렸으며, 현재 최종 판정 작업 중이다.

뇌사 판정이 나온 후 김성민의 가족은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4일 새벽 2시께 서울 서초구 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 했고, 이를 경찰이 발견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그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이날 낮 수술을 받았다.

한편 김성민은 2011년과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지난 1월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