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환희, 플투 혼성듀오 결성하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혼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탄생할 수 있을까.
가수 환희가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판듀 찾기‘에 나선다. 환희는 최근 녹화에서 “17년 동안 브라이언과 ’플투‘를 했다”며 “내 '판듀'는 브라이언과는 다른 느낌을 가진 분과 해보고 싶다. 여자 '판듀'도 좋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환희의 '판듀' 지원자들 중 미모의 여성 지원자들이 다수였고, 방송인 안문숙도 '판듀'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환희의 바람대로 ‘혼성듀오’ 플두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환희의 ‘영원한 듀오’ 브라이언도 깜짝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판듀 VCR 영상에 등장해 새로운 판듀를 찾는 환희를 질투했다.
이밖에 함께 출연한 경쟁자 김태우도 환희의 노래로 '판듀'에 도전했다. 이어 그는 “환희의 '판듀'로 무대에 설 수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든든한 지원군들의 응원을 받은 환희는 “2대 판듀에 욕심이 있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 김태우, 이수영, 남진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