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심천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황치열은 23일 중국 심천체육관에서 '2016 황치열 팬미팅 심천-나는 황치열이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5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노래 ‘뱅뱅뱅’으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황치열은 자신을 소개한 뒤 “팬분들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아는 분들이 많다. 2년 전 만해도 학생들의 보컬지도를 하며 지냈는데 지금은 나를 위해 무대를 준비하고 나를 위한 음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치열은 팬들과 함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혼자남 황치열의 키친’ 코너를 통해 셰프로 변신해 한국음식 비빔밥을 만들어 팬들에게 직접 먹여주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나는 여러분의 파파라치다’ 코너를 준비해 관객 중에 가장 행복해 보이는 표정의 팬을 찾은 후, 팬미팅이 끝난 뒤 대기실로 초청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황치열은 그동안 방송에서 선보였던 ‘그 사람’, ‘고해’, ‘허니’,
마지막으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신곡 ‘너 없이 못살아’로 팬미팅의 끝을 장식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