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슬이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스타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악성 댓글에 시달려도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였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은 1년 간 악플을 단 악플러를 고소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오후 MBN스타에 “한예슬이 지난 17일 강남경찰서 통해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면식이 있거나 그런 게 아닌데 1년 정도를 SNS를 통해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 회사에서도 제지를 했지만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계속해서 악플을 달아 결국 고소를 하게 됐다”며 “선처는 없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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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현재 연예계는 꾸준히 악플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유재석, 정형돈, 씨엔블루, 에이오에이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악플러 30여명을 고소했다. FNC는 “근절되지 않는 악플러들의 행태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해 왔다. 이에 아티스트들에 대한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정재도 지난 1월, 이정재가 임세령 씨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악성 루머들이 계속되자 악성 댓글
이외에도 여자 연예인 성매매 찌라시로 인해 연예계가 발칵 뒤집혀지자 찌라시에 등장했던 유빈, 달샤벳 유빈, 스피카 양지원,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 등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