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 출루에 이대호 대타 안타…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

김현수(28·볼티모어)가 멀티 출루를 하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대타 안타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지만 그는 팀이 0-1로 뒤지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페르도모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시즌 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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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7-10으로 패했지만, 김현수는 멀티 출루에 선발 출전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

이대호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2-4로 밀린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왔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 1볼-1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3루째인 시속 132㎞(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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