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유지선 프로그래머 “패밀리 존·금지구역 함께 공존시킬 것”

[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감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용배 집행위원장과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 김세윤, 유지선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강성규,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세윤, 유지선 프로그래머는 “예전의 가족 섹션을 부활했고, 아이들은 볼 수 없는 금지구역과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존을 공존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상영된 다양한 어드벤쳐 영화가 있다. 이번엔 특별히 어린이 심사위원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상식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금지구역 섹션은 부천영화의 특허를 받아야할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기름벌벅 교살자’ ‘우리는 고깃덩어리’ 등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영화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21일부터 7월31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