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해외시장 중 터키 시장을 공략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CJ CGV 2016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포럼에서는 CGV의 터키 진출, 중국 영화 산업의 급성장, 중국 영화 시장 현황 및 성장 동력 분석 등을 통해 영화 산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CJ CGV는 최근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Entertainment Group, 이하 MARS) 측과 이 회사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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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CGV |
이번 계약에 따라 CJ CGV는 터키 시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투자와 배급, 광고까지 전 분야의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MARS 인수 후 꾸준히 투자를 늘리고, 그 동안 국내외에서 축적해 온 선진 극장 사업 노하우를 전수, CJ CGV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 특별관을 설치해 터키의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CGV 서정 대표이사는 터키 시장을 공략한 이유에 대해 “터키는 유럽에서 인구도 굉장히 큰 나라다. 영화 시장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을 해왔던 나라다. 인프라 측면에서 볼 때에도 앞으로 성장 가능성, 국민 수 등을 볼 때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이어 “뿐만 아니라 결국 터키가 베이스가 돼서 유럽, 중동 쪽으로 시장을 확장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들의 플랫폼을 각국에 공격적으로 확장해야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터키에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