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국가권력의 심장부를 겨냥한 추적물 ‘자백’(감독 최승호)의 스토리펀딩에 5252명의 후원인이 참여, 1억2252만9052원을 달성(2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했다.
이는 단 일주일 만에 1억 원을 돌파, 목표액의 60%를 순식간에 달성한 것으로 오픈한 지 단 하루 만에 1380명 시민의 참여로 3천만 원을 달성했던 ‘자백’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행렬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 중이다.
특히, 80일간 2억 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이러한 기세가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2016년 가을 시장을 좌지우지할 ‘흥행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송희일 감독은 “‘자백’의 조짐이 묘하다. 80일 동안 2억 원을 모으겠다는 ‘자백’의 스토리 펀딩. 연 지 6일 만에 벌써 1억 원이 넘었다. 관객 기준치로 보면 이미 1만 명 관객 동원을 훌쩍 넘어선 규모. 국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단박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지 싶다”고 밝혔다. 최광희 영화평론가 또한 “나는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영
‘자백’은 올 가을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