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뮤지션 XXX(엑스엑스엑스)가 음악 하나로 프랑스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XXX의 싱글 ‘Yves(입스)’는 최근 프랑스의 유명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의 키츠네 핫 스트림(Kitsune Hot Stream)에 소개됐다.
메종 키츠네는 고급스런 색감과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패션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로 그동안 패션을 통해 꾸준히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악적인 협업을 시도해왔다.
키츠네 핫 스트림에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XXX의 ‘Yves’는 키츠네 핫 스트림의 역대 100번째 음악으로 소개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Yves’는 경쾌한 신스 팝 비트에 김심야의 솔직하고 위트있는 랩이 돋보이는 재기발랄한 곡이다. 중반부에 묵직한 베이스가 깔리면서 시작되는 힙합 리듬으로의 변주는 장르의 경계를 두지않는 프로듀서 FRNK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 15일 애플 뮤직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eats 1 라디오를 통해 전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되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프랭크)로 이뤄진 신인 그룹이다. 김심야는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E SENS(이센스)의 첫번째 앨범 'The Anecdo
FRNK 역시 이센스의 싱글 'Sleep Tight(슬립 타잇)'을 비롯하여 F(x)(에프엑스)의 '4 Walls' 공식 리믹스 등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젊은 프로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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