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최근 젊은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이 아닌 스마트 폰으로 모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드라마의 명장면, 예능프로그램 속 연예인의 입담은 이제 터치 몇 번으로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는 이런 시장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모비딕’(Mobidic)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양세형, 남창희, 이용진, 방송인 홍석천이 참석했다.
‘모비딕’은 SBS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형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욕구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모바일’(Mobile)과 ‘딕테이터’(Dictator)라는 단어의 결합어로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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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모비딕’은 론칭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파격적인 인터뷰 형식을 도입한 웹 예능 ‘양세형의 숏터뷰’와 명탐정 코난으로 변신한 유재환의 수사물 스타일 맛집 가이드인 ‘맛탐정 유난’, 모바일 퀴즈쇼 ‘붐의 럭키프라이데이’, ‘IOI의 괴담시티’ 등은 이제 준비를 끝낸 채 시청자의 판단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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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에 대해 양세형은 “표창원 의원은 프로파일러기도 하고 심리분석가였다. 화면에 담기진 못했지만 하나 끝날 때 마다 ‘죄송하다’고 했다. 옆에 보좌관이 약간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표창원 선생님이 젊은 세대를 좋아한다. 개그를 이해하는 분이라서 사건 사고는 없었다. 표정이 강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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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제작발표회에는 양세형 외에도 ‘경리단길 홍사장’의 홍석천, ‘한곡만 줍쇼’의 조세호-남창희-이용진도 함께했다. ‘경리단길 홍사장’은 10년 넘게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홍석천이 자신의 건물을 짓고 자영업자로서 자리 잡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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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한곡만 줍쇼’는 조세호-남창희-이용진 외에도 이진호-양세찬이 한 팀으로 뭉쳤다. 시청자들로부터 노래를 받아 음원으로 발매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조세호는 “좌충우돌 성장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콘텐츠”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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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