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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송중기 팬미팅 게스트로 나선 송혜교를 위해 중국 주최사 측이 전세기를 띄웠다.
최근 다수의 대만 매체는 송중기가 지난 17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석하는 송혜교를 위해 전세기까지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미팅 후 송중기는 송혜교를 공항까지 배웅한 것은 물론 전세기를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20일 오전 송중기 소속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혜교에게 제공한 전세기는 중국 주최사에서 깜짝 선물로 제공해준 것”이라며 “소속사도 몰랐던 일”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 초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배우들끼리 수차례 회식 자리를 가지며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송혜교는 “주변에서 하도 송중기 배우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촬영이 진행되면서 생각보다 더 진실 되고 깊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
이를 들은 송중기는 “송혜교 선배님께 촬영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도움도 받았다”면서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님이자 좋은 파트너였다. 먼 곳까지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중기는 6월 2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