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 커플(송혜교 송중기)의 ‘케미’는 현실에서도 남달랐다.
지난 17일 중국 성도 전자 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는 6,500여명의 중국 팬들이 몰린 가운데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세 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의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 송혜교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주변에서 하도 송중기 배우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촬영이 진행되면서 생각보다 더 진실 되고 깊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열애설’에 휩싸기도 한 두 사람은 이날 자리에서도 변함없는 우정과 다정한 모습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명장면 재연과 ‘1분 안에 서로의 자화상 그리기' 등의 이벤트 게임을 함께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O.S.T 곡인 ‘Always’를 함께 부르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최근 중국인이 뽑은 ‘2016년을 빛낸 올해의 한류스타 10인’으로 선정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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