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명장면] 소년24 김홍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시청자 울린 무대

‘소년24’ 김홍인의 무대에 많은 이가 눈물을 쏟았다.

18일 첫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에서 Top7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날 익숙한 얼굴들이 종종 등장한 가운데, 이민우가 반가움을 표한 출연자가 나타났다. 그는 과거 ‘댄싱나인’에 출연했던 김홍인.

청각장애를 지닌 김홍인은 “팔삭둥이로 태어나 청각에 문제가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보청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먼저 선보인 것은 춤이었다. 김홍인은 마치 무용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 청각장애로 인해 듣고 부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불러나갔다.

그의 무대를 본 보컬 트레이너 정봉진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훌륭하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민우는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극복해 나가는 마음가짐을 다른 이들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