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현장에서] ‘세 번째 성폭행 피소’ 박유천, 침묵 속 퇴근길

[MBN스타 유지훈 기자] ‘성폭행 혐의’로 세 번째 피소된 JYJ 박유천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는 성폭행 혐의로 세 번째 피소를 당한 박유천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 사진=MBN스타 DB

박유천은 이날 오전 평소보다 이른 시간 출근해 업무를 봤고 한 차례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오후 4시께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세 번째 여성이 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보도되며 또 한 번 들썩였다. 구청 직원들은 몇 차례 “직원들이 다니는 길목을 막지 말아 달라”며 강한 어조로 취재 철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6시께 건장한 남성 10명의 경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쓴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1층으로 내려갔다. 이후 차량에 몸을 실어 급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 사진=MBN스타 DB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경호원들의 마찰이 있었으며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중국 팬들은 먼발치에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지난 10일 박유천은 유흥업소 직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고소를 취하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또 다른 유흥업소 직원 B씨가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해 파문이 일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