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헤리, 이유리 지지로 회장 되다…‘함정 속으로 들어가나’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백도그룹 회장이 되며 이유리가 파 놓은 함정 속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주주총회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의 도움으로 회장 자리에 오르는 박유경(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태준(서준영 분)은 장모인 박유경의 지시에 따라 박휘경(송종호 분)에게 뇌물 수수 혐의를 뒤집어씌운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이내 밝혀졌고 박유경은 위기에 처했다.

백도그룹의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박유경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사위 강태준(서준영 분)을 구속시킨 뒤, “계획부터 실행까지 온전히 너의 단독 작품”이라며 강태준을 협박했다. 강태준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결국엔 박유경의 지시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며칠 후 주주총회가 열렸다. 차기 회장을 뽑는 투표 결과 박휘경이 박유경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그 순간 투표장에 이나연(이유리 분)이 등장했다. 이나연은 “3%의 백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안성주(김보미 분)씨의 대리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박유경을 지지함을 선언했다.

회장이 된 박유경은 기뻐했고, 이나연은 그런 그에게 “백도 회장님이 되셨는데 기대하셔야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해 함정을 파놓았음을 예고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