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연예계는 6월에도 각종 사건과 논란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달 연예가는 유독 각종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잊을만하면 새로운 논란이 고개를 들었고, 이로 인해 방송에서 잠정 하차하거나 통편집 수모를 겪은 스타들이 수두룩했다. 끝내 눈물을 쏟고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윤제문이 6월이 되자마자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박유천 역시 성폭행 혐의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게 됐다. 이외에도 7년차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 그리고 전 주얼리 멤버 이지현의 이혼 등 각종 사건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6월 역시,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가다.
◇ “박유천, 헐?”(ID sj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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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에 소속사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은 경찰서로 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고 또한 고소 취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찰 측으로 부터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며 “어제 입장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이 고소 건은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진위 여부가 가려진 바 없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말씀 드린대로 박유천은 혐의가 없고 성급한 보도로 인해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한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다만, 보도를 통한 고소 취하 사실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대응한 박유천 무혐의를 입증 하는 내용이므로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지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에 있는 박유천이 논란을 일으키자, 누리꾼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때문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의 반응에는 “헐......?? .......”(ID sj54****) “어..???.....”(ID jsh_****) “엥...??????”(ID 8_8o****)과 같이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 “포미닛 해체? 당황스럽네”(ID d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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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포미닛 멤버 중 현아만 재계약을 확정했으며 남은 멤버는 계약 만료 기간인 6월 중순까지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실상 해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핫이슈’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등 히트곡 행진을 이어갔지만, 결국 포미닛이라는 그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한 누리꾼은 “헐 그래도 해체까지 할 그룹은 아닌데 당황스럽네. 논의가 된 거면 어쩔 수 없지만 무척 아쉽다. 현아가 최근 팬미팅에서 팬들이 해달란 거 다 해준 이유가 있었구나”(ID rock****)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에? 팬 아닌데도 당황스럽다”(ID daug****) “아...아닐거야(현실부정)”(ID rhae****)라는 댓글이 줄줄이 이어질 만큼, 포미닛의 해체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ID na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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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이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지난 9일 열린 조정기일에서 남편과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게 된 것.
이지현의 남편은 지난해 이지현과 나란히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엄마사람’에서는 이 부부의 가정생활과 육아기가 그려지기도 했다. 때문 이들의 파경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에 한 누리꾼은 “헐! TV에도 나오고 결혼생활 행복한 것 같더만...역시 현실은 다른 것인가?”(ID bond****)라고 하는가 하면, “잘 했어요 안 맞으면 헤어져야지!!”(ID dwkk****)라며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봐도 후회. 진짜 어렵긴 하다. 권태기
이지현은 이혼 후에도 남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녀의 이혼조정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