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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영화 ‘디워2(D-War2)’를 준비 중인 심형래(58) 감독이 중국 부동산 거물과 손잡고 ‘디워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11일 심형래 감독이 먀오러루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 부회장과 만나 ‘디워’와 ‘용가리’ 등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건립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은 중국 측과 캐릭터를 통한 2차 부가산업을 꿈꾸는 심형래 감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심형래 감독은 “중국 2,3곳에서 테마파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공하고 중국은 부동산과 자본을 제공하는 형태”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 국제적 배급사인 S사와 ‘디워2’ 배급판권을 협의 중인 심형래 감독은 이날 만남을 위해 10일 급거 귀국한 뒤 13일 다시 출국했다.
한편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지원을 받아 ‘디워2’를 제
‘디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크랭크인 해 내년 여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