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와글와글]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놀랍지 않아” VS “실망”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조영남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지난 1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따르면 피해자 20명으로부터 합계 1억8035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조영남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영남의 매니저 장모씨 역시 268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수사결과 판매 확인된 그림은 총 33점이다. 총 12개 갤러리에서 약 11억 4410만원 상당의 작품 83점이 판매 목적으로 전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작 화가는 주문받은 그림을 완성해 200~300점을 전달해 줬다고 진술했다.

↑ 사진=DB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왜 그러세요 정말” “별 놀랍지가 않다” “내가 다 창피하다” “그냥 활동 접어라”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가요” “자식들 얼굴 어떻게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