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강남경찰서 측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환 계획에 대해 “일정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관계자는 14일 오후 MBN스타에 “현재 박유천 대한 소환과 관련해 일정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고소장이 접수 됐고 피해자 조사 이후에 피의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 조사가 초기 단계인 만큼 피해자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통해 구체적 피해 사실을 듣고 난 후,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인먼트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며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