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김주혁과 부부, 이번에도 정상 아니다”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이번 작품의 의미를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비밀은 없다’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 김주혁, 손예진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김주혁과 부부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부부로 만나는 인연도 힘든데, 두 번씩이나 부부로 만났다. 두 번 다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어서, 다음엔 정상적인 부부로 만나자고 우스갯소리로 말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딸 엄마라는 게 쉬운 선택은 아니다. 그러나 ‘비밀은 없다’가 모성을 드러내는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연기를 할 때 내가 경험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하다 보니, 이번에도 내 상상으로 만들어낸 캐릭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